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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새해 밝았다…첫 순간 첫 기록

<앵커>

2015년 을미년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레는 새해 첫날 어떻게 맞이하셨습니까. 추운 날씨에도 보신각엔 4만 명이 모여 저마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새해 첫 순간엔 푸른 양띠 아기의 희망찬 울음소리도 들려왔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희망 가득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에도 보신각 주변에는 새해를 보다 의미 있게 시작하려는 시민 4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노진영/서울 송파구 : 굉장히 추울 줄 알고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추위도 못느끼고, 오히려 2015년 기대하면서….]

[김건하/경기도 김포 : 고등학교에서 공부 더 잘해서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화이팅!]

이번 타종행사에는 지난해 모범이 됐던 시민 대표 11명도 참여했습니다.

풍선 날리기 서울 강남역에 모인 시민들은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새해 첫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됐습니다.

2015년 0시 0분,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아기는 한 가정의 희망이 됐습니다.

[김지선/산모 : 건강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큰 인물이 됐으면 좋겠어요.]

전자 기기 40톤을 싣고 상하이로 떠난 새해 첫 화물기에는 올 한 해 수출 실적에 대한 기대도 함께 실렸습니다.

[김성수/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서비스지점 : 대한민국 수출이 더욱 더 활성화 돼서 대한민국 경제가 더욱 더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올해 첫 입국자는 연휴를 맞아 한국을 다시 찾은 중국인 관광객 41살 리우잉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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