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진당은 이틀째 항의 집회를 갖고, 4월 보궐선거에 재출마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 북한 김정은을 희화화한 영화 제작사 소니를 해킹한 것이 북한 소행이라고 미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엄청난 피해를 봤다며 보복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3.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5월 종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을 함께 초청했습니다. 남북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지, 가능성을 전망합니다.

4.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된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 문서 9건이 추가로 인터넷에 유출됐습니다. 또 다른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도 악성코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운전을 하다 보면 서로 양보를 하지 않았다며 다투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자기 차량을 끼워 주지 않았다며 3단 봉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6. 방치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는 황반변성에 대한 국내 첫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자가 120만 명이나 되는데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이 병에 걸릴 위험이 더 컸습니다.

7. 76년을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누적 관객 수 2백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도 TV 출연을 고사해 온 할머니의 사연, 이주형 기자의 '人터뷰'에서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