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벽과 벽 좁은 틈 사이로 뭔가가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4살짜리 여자아이입니다.
틈 사이가 불과 20cm도 안 돼 몸이 꽉 껴서 꼼짝도 못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아이는 친구들과 놀다가 이곳에 빠졌는데 보통 아이 같으면 무서워서 엉엉 울었겠죠.
그런데 초롱초롱한 눈을 반짝이면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아주 기특합니다.
소방관들이 결국 벽 일부를 깨서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놀던 친구들은 이게 뭐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여자아이가 빠진 틈을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