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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주방 세제, 가격과 세척력은 별개"

<앵커>

주방용 세제는 가격도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래도 비싼 게 좋을 것 같은데, 조사를 해봤더니 가격이 세 배 비싼 제품이 세척력이 세 배 좋진 않았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파는 주방용 세제 11개 제품을 조사했습니다.

전 제품에서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았고 세척 후 잔류물도 기준치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물 100ℓ당 표준사용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저렴한 제품은 408원, 가장 비싼 제품은 1천340원으로 세 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의 세척력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이 비싼 제품이 반드시 세척력이 우수한 것은 아니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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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 등이 영업목적의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보낼 때에는 반드시 '광고'라는 문구를 넣어야 합니다.

또 고객들이 수신 거부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표시해야 합니다.

이런 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거짓으로 안내할 경우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도록 관련 법률과 시행령이 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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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여행을 떠났을 때 여행경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이 있는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패키지 관광 평균 비용은 202만 원으로, 에어텔 253만 원, 개별자유여행 238만 원 보다 적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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