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시즌 3번째 도움…레버쿠젠 대승

<앵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3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은 퀼른에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대표팀 경기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 손흥민은 몸이 좀 무거워보였습니다.

그래도 팀의 에이스답게 필요할 때 제 몫을 해냈습니다.

쾰른과 1대 1로 맞선 후반 15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찰하노글루가 멋지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손흥민은 34분에는 재치있는 패스로 드르미치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골문을 등진 채 슈팅이 여의치 않자 욕심내지 않고 옆으로 잘 내줬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 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14개로 늘었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고, 레버쿠젠은 5대 1 대승을 거둬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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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는 올 시즌 데뷔 후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노버에 1대 0으로 앞선 전반 37분, 왼쪽을 빠르게 파고든 뒤 볼란드에게 패스해 추가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발만 갖다 대면 될 정도로 정확한 크로스였습니다.

호펜하임은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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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53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정규리그에서 말라가를 2대 1로 꺾고 공식 경기 16연승을 질주했는데 호날두는 골은 없었지만 벤제마와 베일의 골을 모두 도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