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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서 15m 아래로 근로자 3명 추락…2명 중태

<앵커>

초등학교 건물 보강 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15m 아래로 떨어져서 2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크레인 조종석에 함께 타고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크레인입니다.

조종석 유리가 깨져 있습니다.

오늘(29일) 오후 5시 반쯤.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장 모 씨 등 3명이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장 씨 등 2명이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었습니다.

[출동 소방관 : 줄이 끊이진 게 아니고, 크레인 붐대와 바구니 결합 부위가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이들 3명은 크레인 바스켓 안에 함께 들어가 본관 건물의 내진 보강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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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 사고가 난 차량의 보닛이 반이나 휘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부산울산고속도로 요금소 앞입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만취한 40대 남성이 요금표를 받으려고 멈춘 30대 여성의 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오히려 피해 차량의 보닛에 뛰어 올라가 차량 공구로 유리창을 부쉈습니다.

여성 운전자에게 발길질까지 했습니다.

만취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의 2배를 넘는 0.254%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CJB 이경훈, 영상편집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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