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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포 쓰고 주례까지…나무와 결혼한 페루 배우

[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페루로 가보겠습니다.

한 남성이 나무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터무니없어 보이는데 이 남성은 아주 진지합니다.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하객들이 뒤를 따르는데요, 마치 야외 결혼식에 초대 된 사람들 같죠?

주례 선생님의 축사도 이어지는데, 신랑 옆에 있는 신부는 면사포 천을 감은 나무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결혼 축하 선물로 가져온 과일도 주인공인 나무 옆에 올려놓는데요, 신랑도 좋은지 나무에 키스까지 합니다.

페루의 배우이자 환경 운동가인 리처드 토레스 씨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 나무와 결혼식을 하는 퍼포먼스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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