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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이란과 평가전…"실험은 없다" 총력전 예고

<앵커>

오늘(18일) 밤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 이전과는 각오가 좀 다릅니다. 이제 실험은 그만하고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이란과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3차례의 평가전을 통해서는 다양한 선수와 전술을 실험했지만, 어느 정도 점검을 마친 만큼 최고의 전력으로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손흥민과 이청용, 기성용 같은 핵심 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입니다.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새로운 실험을 할 여유는 없습니다. 그동안 해 온 것을 유지하면서 이란전을 준비했습니다.]

이란 케이로스 감독은 이전처럼 우리 대표팀을 도발하지는 않았습니다.

두 팀 모두 아시안컵을 대비한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로스/이란 대표팀 감독 :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두 팀 모두 최고의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표팀은 경기 장소인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비공개 전술 훈련으로 이란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복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축구에 복수란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기고 싶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오늘 밤 결전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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