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15일)밤 전남 담양군의 한 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주로, 한 대학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소속 재학생과 졸업생들이었습니다. 바비큐장이 나무와 샌드위치 패널, 억새로 지어진 탓에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2. 사고가 난 펜션은 연 면적이 1,000㎡에 못 미쳐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불이 난 바비큐장은 건축물대장에 없는 가건물이었습니다. 화재에 취약한 펜션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3. 올해 수능에서도 영어와 생명과학2 등에서 출제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이 번지면서 이의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교사들 사이에서도 정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배우 김부선 씨의 아파트 단지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대신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혐의로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등 3명만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수사가 흐지부지 끝난 겁니다.
5. 단점을 지적하며 인터넷에 올린 제품 후기에 대해 기업들이 명예훼손 소송을 내겠다며 소비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비판적인 제품 평가를 막기 위해 소비자를 겁박하는 기업들의 행태, 취재했습니다.
6. 배우 김자옥 씨가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향년 63세를 일기로 오늘 오전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는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빈소에는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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