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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서 쉽게 옷 입는다?…IT 입는 뷰티산업

<앵커>

IT 기술이 모든 산업계로 확산 되면서, 이제 화장품 같은 미용 산업에서까지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뷰티 산업에 IT 기술이 접목되면 어떤 서비스가 가능해질까요?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구글 글래스를 쓰고 고객에게 화장을 해줍니다.

모든 과정은 구글글래스에 달린 카메라로 녹화됩니다.

[화장 전후 사진과 아울러, 화장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도 녹화합니다.]

이렇게 화장 전·후 사진과 화장의 모든 과정을 동영상 녹화하면,

[금색 중간빛깔은 눈의 안쪽 부분에 칠해주시고, 바깥 부분은 조금 살짝….]

고객은 녹화된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꺼내보며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프레더릭/메이크업 아티스트 : 구글 글래스는 착용이 가볍고, 다루기도 쉽습니다. 아마 전 세계 매장으로 활용 폭이 넓어질 겁니다.]

옷을 갈아입는 번거로움 없이 3차원 영상을 통해 여러 가지 옷을 가상으로 입어 볼 수도 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옷의 형태가 달라지고, 자연스런 구김도 생깁니다.

[고태영/CG 소프트웨어 연구원 : 스마트TV에 카메라가 장착이 돼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바로 매장에 있는 옷을 입어 보고….]

자신의 동작을 촬영한 뒤 모범 자세와 비교해보며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나왔습니다.

 IT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현상,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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