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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전북, 이색 PK골…8경기 무실점 승리

<앵커>

프로축구에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챔피언 전북이 홈경기에서 보기 드문 페널티킥 골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새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4분 전북은 포항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페널티킥 키커로 레오나르도가 나왔는데 직접 슈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슛하는 척하다 공을 살짝 옆으로 굴렸고 뒤에서 달려온 카이오가 왼발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상식을 깬 페널티킥 골에 1만5천 홈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도움 공동 1위였던 레오나르도는 절묘한 패널킥을 이끌어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이동국도 팬서비스로 후반 추가 시간 잠깐 출전해 우승을 자축하는 홈경기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1대 0의 승리를 거둔 전북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도 세웠습니다.

[최강희/전북 감독 : 선수들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점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투혼 발휘해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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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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