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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현금영수증 5년간 102조 원

<앵커>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무기명 현금영수증이 지난 5년간 100조 원을 넘게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실명으로 발급되지 않아 소득공제 혜택이 사라진 현금영수증 규모가 지난 5년간 103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금영수증의 건당 평균 금액은 실명발급은 3만 원, 무기명 발급은 7천 원이었습니다.

국세청은 소액 결제를 한 경우 소득공제 혜택이 미미한데다, 발급 과정을 번거롭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 무기명 발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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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올라 3주 전부터 오름폭이 둔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세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면서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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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개조차량이 갈수록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불법개조차량 단속 실적은 지난해 8천100여 대에서 올해 1만 3천800여 대로 급증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안전기준 위반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고, 지나치게 밝은 전조등 설치 등 불법구조변경과 번호판 등 위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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