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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마지막 주 돌입…'안전' 쟁점 급부상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엔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와 세월호 참사까지 안전 문제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판교에서 벌어진 환풍기 추락 사고로 안전문제가 후반기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안전행정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관련 상임위에선 반복되는 후진국형 사고의 책임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23일 국토교통위가 경기도를 상대로 국감을 벌일 예정이어서 이번 사고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고를 박근혜 정부의 실책으로 규정하고 대여 공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노력을 더욱 배가하겠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사고의 원인을 안전불감증 같은 우리 사회의 적폐로 보고 정치 공세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안전문제가 중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쟁이 아닌 정책 국감, 대안 국감을 해주시기를.]

오늘(20일)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감에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선 서울 송파구 싱크홀 문제와 제2롯데월드 안전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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