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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 원룸서 화재…방 안에 있던 30대 질식사

<앵커>

어젯(19일)밤, 전북 군산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누전과 엔진과열 때문에 차에 불이 나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창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3층 건물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8살 양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원룸 내부 100제곱미터가 타 5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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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서울 목동동로 경인고속도로입구에서 67살 임 모 씨가 몰던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15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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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 31살 허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사고 직후 허 씨가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이 타 190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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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68살 권 모 씨의 소형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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