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천 앞바다 어선 침수…선원 11명 전원 구조

<앵커>

오늘(18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선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원 11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무보트를 탄 해경이 서둘러 어선에 접근합니다.

곧이어 배수 펌프를 이용해 배 안에 있는 바닷물을 밖으로 빼냅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인천 옹진군 백아도 서쪽 해상에서 68톤급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선원 11명은 근처를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해경은 경비 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바닷물 유입을 막는 기관실 장치가 고장 나 배가 침수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

전신주와 사다리차가 전선으로 뒤엉켜 주택 쪽으로 쓰러져 있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서울 관악구에서 이삿짐 사다리차에 전선이 걸리면서 전신주 4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차량 4대와 아파트와 빌라 일부 외벽이 부서졌고, 일대 200가구가 정전됐다가 5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

정오쯤엔 서울 송파구의 한 주유소에서 세차하고 나오던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앞에 멈춰서 있던 승용차와 주유소 직원을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이 없는 것으로 볼 때 급발진 가능성은 없다며,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장현기, 화면제공 : 인천 해양경찰서·서울 송파소방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