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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축구 대표팀, 북한과 결승전 맞대결…'팽팽'

<앵커>

16세 이하 아시아 축구 대회 결승에서 이승우를 앞세운 우리 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12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김형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상 첫 결승 남북 대결에서 우리 대표팀은 5경기 연속골을 노리는 에이스 이승우가 공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승우는 북한 선수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으면서도 연이은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반 16분, 오른발 강슛을 날렸는데 골키퍼에 막혔고, 29분에는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고 슈팅을 했는데 다시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승우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대표팀은 34분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최재영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대표팀은 전반을 1대 0으로 앞섰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북한의 역습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현재 후반 6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팀 1대 1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만약 우리 대표팀이 승리를 거둘 경우, 대한민국은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번째 우승컵을 안아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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