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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분위기 '후끈'…티켓 판매 '저조'

<앵커>

기분 좋은 승리 소식에 대회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개막을 나흘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도 마무리돼 가는데 전체 입장권 판매율이 아직 저조한 게 걱정입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남자축구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인천 아시안게임의 대장정이 막을 올렸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시설 정비를 마치고 개막식과 폐막식 등 행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개막식이 펼쳐질 주 경기장의 무대 설치는 끝났고, 공연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시아 45개국 선수단이 머무를 선수촌과 심판진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이 묵을 숙박시설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상인들은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박석필/선수촌 근처 음식점 운영 : 워낙 불경기라서. 아무래도 외국 분들 오시고 관광객 좀 찾아오면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듬체조와 야구 등 인기 종목은 이미 온라인 판매분이 동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17% 정도로 저조합니다.

특히 축구 입장권 판매율이 5%, 육상은 7%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성희/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업총괄부장 : 더 많은 분들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하여 가족 할인, 학생 단체 할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할인 등 더 많은 호응을 이끌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개막식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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