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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北 여자 축구팀…첫 훈련 현장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1만 5천 명이 머물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북한 축구팀이 첫 적응 훈련에 나선 가운데 대회 개막에 앞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내일(14일) 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우승후보답게 취재진의 질문에 밝은 표정으로 대답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준비 잘 됐어요?) 두고 보십시오. (자신 있어요?)]

북한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했고 전술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45개국 1만 5천 명 선수단의 보금자리가 될 아시아드 선수촌은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입촌한 외국 선수들은 다양한 메뉴를 갖춘 대규모 식당 등 선수촌 시설에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모하메드 아판/몰디브 배드민턴 선수 : 맛과 향이 모두 뛰어납니다. 인도 스타일의 음식을 좋아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개막에 앞서 내일부터 축구 경기가 시작됩니다.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내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이광종/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 매 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축구팀도 내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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