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대체 휴일제가 시행되면서 대부분 대기업과 관공서가 오늘(10일)까지 쉬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종은 평상 근무를 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쪽짜리 대체휴일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2. 정부가 내일 담뱃값을 1천 원에서 2천 원 올리는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방세 개편안은 모레 발표됩니다. 담뱃값과 주민세 인상은 소득이 낮은 이들에게 부담을 더 지우는 데다 사실상 증세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삼성에 이어서 애플이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이번에 스티브 잡스의 유훈을 포기하고 4인치 화면보다 큰 화면을 도입했습니다. 화질을 높인 삼성과 화면을 키운 애플의 대결, 결과가 주목됩니다.

4. 비흡연자에게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를 국내 연구팀이 찾아냈습니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세균의 분비물과 초미세먼지가 엉킨 세균성 미세먼지입니다. 세균성 미세먼지는 한국인의 5%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 폐암 발병률이 39배나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5. 지방 이전을 앞두거나 최근 이전한 공기업 사장들의 사무실이 지나치게 커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장관 사무실의 두 배, 중고교 교실의 네 배나 되는 곳도 있습니다.

6. 확인되지 않은 정보 속칭 '찌라시'를 재미로 퍼 나르는 사람들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짜라시를 단순히 전달만 해도 처벌받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