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3일)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매우 강해지겠는데요.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30~50mm 달하는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늦게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고 서해안 쪽으로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강수량도 중북부와 또 서해안, 남해안 쪽으로 최고 150mm 이상 꽤 많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보다 5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져 서울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밤까지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모레 아침에 비가 그친 뒤 추석 연휴 동안에는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이 없을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