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야당의 대규모 장외 집회는 지난 2월 간첩 증거 조작 의혹을 이유로 규탄 집회에 나선 지 반년만입니다. 새누리당은 광장 정치를 그만두라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2. 경찰이 전교조 법외노조화에 반대하며 시국선언과 조퇴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교조는 표현의 기본권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해치는 반인권적 조치이자 교권 탄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3.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유병언 씨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내일(31일)까지 이틀 장으로 치러지는 장례식에는 구속됐다 일시적으로 석방된 유 씨의 아들 대균 씨 등 유가족과 구원파 신도 만 명 가량이 몰릴 걸로 보입니다.

4.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는데,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자전거 도로에 속도제한 규제가 없는 게 문제인데, 그러다 보니 자전거 블랙박스까지 등장했습니다.

5.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회사 관용차 수백 대의 보험을 보험 영업을 하는 자신의 아내에게 가입하게 한 공기업 간부가 적발됐습니다.

6. 혼자 지내기 어려운 노인을 돌보기 위한 노인 전문 요양시설에서, 학대받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당국이 2년에 한 번씩 요양시설들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