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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버스-승합차 연쇄 추돌…28명 부상

<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선 버스와 승합차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28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분실됐던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는 하루 만에 회수됐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고속버스가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30일)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근처에서 고속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뒤따라오던 또 다른 버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45살 심 모 씨가 크게 다쳤고, 승객 27명이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2차로에서 버스전용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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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전 11시 10분쯤엔 서울 강변북로 양화대교 근처에서 SUV 차량 한 대가 급정거하면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유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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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양평군의 한 복지센터 지하 1층 어린이집에서 보일러 온수통이 폭발했습니다.

사고 당시 교사와 원생 10여 명이 있었는데, 대피하던 어린이 3명이 깨진 유리파편에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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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앞두고, 전남 여수에서 2학년 시험지 한 상자가 분실됐다가 하루 만에 회수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시험지 상자가 봉인된 상태로 회수돼 문제지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시험은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경기 오산소방서·서울 마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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