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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 미사 향하던 버스, 택시와 충돌…10명 부상

<앵커>

강원도에서 광화문 시복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신자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신자 8명을 비롯해 10명이 다쳤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25인승 버스가 앞부분이 부서진 채 가로등 앞에 멈춰 서 있습니다.

시복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성당의 신도 24명을 태우고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던 버스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던 버스가 좌회전하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65살 이 모 씨 등 신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60대 여성 신자들로 어깨와 무릎 등을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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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안산 단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달아나던 외국인 성폭행 피의자가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박병수/안산단원서 성폭력전담수사팀장 : 수갑을 채우려니까 허벅지 찌르고, 옆구리 찌르고, 가슴(도 찔렀어요).]

안산 단원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 등 3명은 허벅지와 옆구리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테이저 건으로 피의자를 제압했습니다.  

경찰관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27살 T 씨는 그제 새벽 알고 지내던 동포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T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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