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방에서 올 들어 가장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대구의 경우 35.6도까지 올라서 5월 기온으로는 52년 만에 가장 더웠는데요, 서울의 올해 처음으로 30.9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은 서울 32도 까지 올라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구요, 대구도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나흘째 이어지던 황사는 대부분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기중에 미세먼지가 남아있어서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진도 해역의 기상상황은 무난하겠지만 유속이 빠르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화창하겠는데요,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 낮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강릉 33도, 특히 영남 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고, 다음주 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조금 꺾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