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삼척에서 발견된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는 수도권을 넘어서 중부권까지 정찰이 가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군 당국은 전군지휘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소형 무인기도 포착할 수 있는 초정밀 저고도 레이더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 운전면허 간소화 조치 이후에 면허 따기가 너무 쉬워서 사고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면허를 따러 원정오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간소화 조치에 대해서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은 올해 안에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학과와 기능시험부터 손을 대기로 했습니다.

3. 불황에 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새 차보다 중고차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고차는 338만 건 거래됐는데 새 차에 비해서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대기업들도 잇따라 중고차 경매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서 시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4. 지난 여름 경북 칠곡에서 8세 여자 어린이가 친언니에게 맞아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사건이 뒤늦게 계모의 단독 범행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계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5. 청와대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의 대통령 면담 요구에 대해서 거부한다는 뜻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6. 지난달부터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하우스 채소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이와 호박의 경우 상품성 없는 기형 열매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7. 기업형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조직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 프로그램 개발 관리팀과 디도스 공격 대비팀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기업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중소 화장품 회사까지 인수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8.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리스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금메달에 이어서 볼과 곤봉, 리본 종목에서도 우승했습니다. 대회 4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