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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세…'벨기에의 핵' 루카쿠 경계령

<앵커>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가 상대할 벨기에 대표팀에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데요. 이 가운데서도 '원톱 공격수' 루카쿠의 상승세가 요즘 대단합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루카쿠가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장면입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순식간에 수비 두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191cm 장신에 몸무게 100kg에 가까운 거구면서도 스피드에 드리블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시즌 에버튼에서 14골을 넣었고, 최근 7경기에서는 5골에 도움 1개로 상승세입니다.

올해 21살인 루카쿠는 17살 때 벨기에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에 올라 주목받았고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핵심 주전 선수입니다.

지난해 10월 크로아티아와 유럽예선에서는 혼자 2골을 터뜨렸는데, 벨기에는 이 경기 승리로 12년 만에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루카쿠/벨기에 축구대표팀 공격수 : 계속해서 저를 담금질하고 향상 시킬 것이고, 경기 때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만날 가장 까다로운 상대, 벨기에와 일전은 루카쿠를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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