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한낮 23도 '쑥쑥'…고온현상 절정

네, 저는 지금 내일(29일)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릴 잠실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야구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있죠, 내일부터는 이곳에서도 여러 편의 흥미로운 드라마가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야구장 구경하시면서 활기찬 하루 출발해보시죠.

올 시즌을 위해 구장들은 새 단장을 마쳤는데요, 특히 잠실구장은 3층 좌석을 교체해 관중석 폭을 넓혔고 익사이팅존이 생겨 선수들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인 지금도 기온이 꽤 올라와 있는데요, 오늘 한낮에는 고온현상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23도, 강릉 2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세 배 이상 높은 곳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개막전이 열리는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서 참고하셔야겠고요, 다행히 일요일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엔 안개가 자욱하겠고, 제주에는 밤늦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1.3도, 대구 9.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고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