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살 기도한 70대 남성

<앵커>

어제(27일) 저녁 경찰서 유치장에서 70대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밖에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서울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77살 배 모 씨가 어제 저녁 7시쯤 유치장 안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경찰 : 같은 유치장 안에 있던 유치인이 소리를 질러서 저희가 대응을 한 거거든요.]

배 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오늘 새벽 다시 유치장에 입감됐는데 왜 자살을 시도했는지는 진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 씨와 당시 유치장에 근무했던 경찰관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5살 김 모 씨가 몸에 화상을 입고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 주인 52살 김 모 씨도 건물 아래로 떨어져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채무 관계로 다투던 중 불이 났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2시쯤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6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