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독일 기업, 남북한 경제통합 기여 기대"

<앵커>

박 대통령은 동서독 경제통합 과정에 대해서도 여러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역시 독일 드레스덴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27일)밤 한·독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독일 기업들이 동서독 지역 간 경제통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나라에 그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독일 기업들도 투자와 경제 협력을 통해 남북한 경제통합 과정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동서독 경제통합의 상세 과정을 듣기 위해 독일 지멘스사의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드레스덴으로 이동해선, 작센 주 정부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 후 급성장하고 있는 작센 주는 분단된 한반도에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독일 통일을 주도하였을 뿐 아니라 통일 후 모범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작센 주의 모습은 한반도 통일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마지막 방문지인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난 뒤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