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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부 절반 "아내가 돈 관리"

<앵커>

가정에서 돈 관리 주로 누가 하고 계시나요? 조사 결과 우리나라 부부의 절반 정도는 아내가 돈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기혼부부 천 600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돈 관리를 아내가 하는 비율이 47%에 달했습니다.

반면 남편이 관리한다는 응답은 13%에 그쳤습니다.

배우자 몰래 비자금을 갖고 있는 비율도 남편 보다 아내가 더 많았습니다.

집안일의 경우는 응답자의 49%가 아내가 전담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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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줄었던 백화점 매출이 올해는 소폭 늘었습니다.

주방용품이나 식기류, 가구 등이 눈에 띄게 많이 팔렸고, 한동안 부진했던 해외 명품과 시계보석류도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아웃도어 열풍을 타고 패션 잡화 부문도 증가세가 뚜렸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 업계는 매출 상승폭이 미미한데다, 설 특수까지 포함된 수치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아직 경기가 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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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는 등 주택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수도권 경매아파트 물건이 올 들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 입찰장에 처음 나온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918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4%, 290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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