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미사일 4발 발사"…감시 태세 강화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북한이 오늘(27일) 오후 강원도 깃대령 지역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후 5시 42분부터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km 이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키 리졸브 군사연습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200km 이상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도발 의도는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후 5시 42분부터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