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날두, 베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의 삼각 편대가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독일 샬케 원정에서 6골을 몰아쳤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3분 벤제마가 호날두의 힐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듭니다.
8분 뒤에는 베일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추가 골을 뽑습니다.
리그에서 징계를 받아 15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호날두는 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헛다리 짚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슛을 골문 구석에 꽂았습니다.
삼각 편대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벤제마가 후반 12분, 베일이 24분에 다시 한 골씩을 보탰고, 종료 직전 호날두가 골키퍼를 제치고 6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1골로 파리 생제르망의 이브라히모비치를 1골 차이로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6대 1 대승으로 독일 팀과 원정경기에서 14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최근 2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잉글랜드 첼시는 터키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