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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문양 갑옷' 형상화…홍명보호 유니폼 공개

<앵커>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습니다. '갑옷을 입은 전사'의 이미지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의 새 '홈 유니폼'입니다.

전통의 빨간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에, 어깨 이음 선에 파란색 띠를 더했습니다.

'태극 문양의 갑옷'을 형상화해 강인함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발표 행사도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가졌습니다.

기능 면에서는 덥고 습한 브라질 기후에 대비해 이전 유니폼보다 가볍고 땀이 빨리 배출되도록 했습니다.

목 안쪽에는 투혼이라는 글자를 새겨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새 유니폼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홍 감독은 또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팀 추월을 가장 인상 깊게 봤다며 대표팀에도 그런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저희도 다른 팀에 비해 경험도 부족하고 기능적인 면도 떨어지는 건 인정하고, 하지만 분명히 우리 선수들은 개인적인 기능면을 더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차두리에 이어 수비수 곽태휘도 부상으로 그리스전 합류가 무산돼 김주영이 대체선수로 뽑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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