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체계적인 통일 준비를 위해서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이 새로운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통일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2. 박 대통령은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2의 벤처 붐을 일으켜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불필요한 규제는 모두 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새누리당은 환영했지만, 민주당은 민생 해법이 빠진 반쪽 짜리라고 비판했습니다.

3. 지난 20일 시작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2차 상봉에는 유일한 부녀 상봉이었던 남궁렬씨 가족의 만남과 이별이 보는 이들을 더 안타깝게 했습니다. 상봉 가족들이 대부분 고령자라서 이산가족 정례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4. 뿌연 미세먼지가 나흘째 영향을 주면서 오늘(25일)도 외출하기 두려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8월 미세먼지 예보가 시작된 이후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스모그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 취재했습니다.

5. 국세청이 월세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집주인에 대해서 집중 조사를 벌여서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연간 최대 4조 원의 세금을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소치 올림픽에 참가했던 우리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공항에는 가족과 친지, 팬들이 몰려서 우리 선수들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4년 뒤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7. 일본 외무성이 어제부터 우리 정부의 동해 병기 노력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잇따라 추진되는 데 대해서 조바심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8. 앞으로 스마트폰 개발의 화두는 개인화가 될 것 같습니다. 내 지문을 대야만 화면이 열리고, 내 심장 박동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해주는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나만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폰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