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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IT' 내 건강 챙겨준다…신제품 쏟아져

<앵커>

팔찌처럼 생긴 이 IT기기는 건강 관리 제품입니다. 손목에 차고만 있어도 기계가 알아서 신체 활동 정보를 점검해서 알려줍니다. 이런 이른바 웨어러블 제품들이 올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갤럭시 S5와 함께 공개된 신제품 기어핏은 손목에 차는 팔찌형 기기입니다.

운동량과 맥박수 같은 건강정보를 센서로 수집해 화면에 보여줍니다.

지나친 운동으로 심장 박동수가 너무 높아지면 천천히 걸으라는 식으로 운동 코치 역할도 합니다.

[로리 오닐/삼성 유럽 마케팅 책임자 : 건강 관리 수준을 완전히 새롭게 끌어올리는 큰 혁신이 시작된 것입니다.]

몸에 부착하거나 입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당분간 이런 건강관리 제품들이 주도할 전망입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일수록 추가비용을 들여서 이 웨어러블 기기를 사서 쓰는데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디 스칼/미국 핏비트 임원 : 기기의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운동을 하도록 계속 자극을 받게 됩니다.]

주요 업체들도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습니다.

오는 4월 LG가 건강 관리용 팔찌와 이어폰을 내놓고 6월엔 미국 구글이, 하반기엔 애플이 건강관리용 스마트시계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특히 애플은 다양한 의료분야 전문가들까지 제품 개발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까지 만만치 않은 기술력을 보이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IT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최대의 격전장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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