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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 챔피언' 알렉세이, 봅슬레이 2인승 金

<앵커>

바이애슬론 종목 벨라루스 국가대표인 돔라체바 선수가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세계 팔씨름 챔피언인 러시아 선수는 봅슬레이 2인승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30명의 스키 선수들이 출발선을 통과합니다.

바이애슬론 여자 12.5km 단체 출발입니다.

경기시작 후 13분을 넘어서자 벨라루스의 돔라체바가 탁월한 스피드로 선두에 나섭니다.

정교한 사격실력까지 갖춘 돔라체바는 10km추적과 15km 개인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우승해 대회 첫 3관왕이 됐습니다.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 바이애슬론 대표 :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는 것은 제 꿈이었는데 현실이 됐습니다.]

두 사람을 실은 눈의 전차가 무서운 속도로 얼음 위를 질주합니다.

봅슬레이 2인승 결선에서 러시아가 스위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대표 가운데 썰매 뒤에 앉아 제동을 담당하는 선수는 전설적인 팔씨름 선수였던 알렉세이 보에보다입니다.

두 차례 세계 팔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알렉세이는 이후 봅슬레이에 도전해 토리노 은메달, 밴쿠버 동메달에 이어 올림픽 금, 은, 동을 모두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에 스키선수로 출전해 화제가 된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스트 바네사 메이는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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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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