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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메달 도전…에이스 심석희 선봉

<앵커>

동계 올림픽 중계를 위해서 뉴스 일찍 들어갑니다. 전통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이 잠시 후 이번 대회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여자 500m에 에이스 심석희와 박승희, 김아랑이 출전합니다. 선전 기대합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이곳 시간으로 오늘(13일) 오전 가볍게 몸을 풀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여자 500m는 역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약세를 보인 종목입니다.

지난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전이경이 동메달을 딴 것을 제외하곤 한 번도 시상대에 선 적이 없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왕 멍이 부상으로 빠져 우리에겐 좋은 기회입니다.

에이스 심석희가 메달 사냥 선봉에 섭니다.

심석희는 준준결승에서 4조에 속해 이탈리아의 폰타나, 중국의 리지안루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노련한 경기운영이 장점인 박승희는 1조, 김아랑은 3조에서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박승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제가 하던 대로 한 게임, 한 게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을 해요.]

남자팀은 계주 준결승에서 네덜란드, 미국, 카자흐스탄과 경쟁하는데 2위 안에 들어야 결승에 진출합니다.

계주에는 노장 이호석이 합류해 팀을 이끕니다.

세계 최강 스웨덴에게 져 1승 2패를 기록 중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밤 개최국 러시아와 4차전을 치릅니다.

10개 출전국 가운데 4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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