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동 다시 '대설주의보'…얼마나 올까?

눈 폭탄이 쏟아진 동해안은 오늘(11일) 눈발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가 해제됐는데요.

저녁이 되면서 영동 북부 지방은 다시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cm 정도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에는 잠시 그칠 텐데요.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른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어서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영하 4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 서울과 춘천 4도, 부산 7도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큰 추위는 없겠고요.

주말에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소치의 하늘도 내일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도 15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신소연 기상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