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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영동지방에 닷새째 눈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진부령에는 12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강릉 도심에도 1m 안팎이나 쌓였습니다. 동해안 대부분 도시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고, 시내버스 노선이 끊기면서 14개 마을 주민 1천100명가량이 고립된 것을 비롯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도에서는 군과 경찰이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비와 예산 부족으로 제설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3. 군 당국이 올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양립할 수 없다고 위협했던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4.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방만 경영 문제를 언급하면서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노조가 개혁을 방해하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5. 소치 올림픽 개막 사흘째,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의 모태범 선수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쇼트트랙 선수들도 남자 1,500m에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위해 힘찬 레이스를 펼칩니다.

6.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러시아의 15살 피겨 신동 리프니츠카야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단체전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에 올라서 러시아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또 78년 만에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7. 헌혈 받은 피는 분리를 해서 적혈구는 영하 18도에 냉동 보관되기 때문에 헌혈 과정에서 세균이 조금 들어가더라도 보관 중에 대부분 죽게 됩니다. 그러나 혈소판은 냉동하면 죽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는데 그만큼 세균 감염에 취약합니다. 국내에서 연 100만 건의 혈소판 수혈이 진행되는데, 첫 혈소판 수혈 감염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8. 경기침체로 기업의 법인세 납부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세수 부족분이 8조 5천억 원에 달해서 예산대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을 지난해보다 16조 6천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외 악재 때문에 목표 달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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