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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낮부터 물러갈 듯

<앵커>

오늘(22일)은 춥기도 춥지만 공기가 안 좋습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오전 내내 계속되다가 낮부터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하루 종일 미세먼지가 짙게 꼈던 서울에 밤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건 두 번째입니다.

서울은 어제 오후 2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이었다가 계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밤 10시부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당 85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환경 오염 물질로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합니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큽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일부 지역은 중국발 오염 물질 등이 남아 오늘 아침까지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북서풍을 타고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방은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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