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굿모닝연예 김주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예능인은 누구인가요? 바로 어제(30일) 올해 최고의 예능인을 뽑는 SBS 연예대상이 열렸는데요. 새로운 영광의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먼저 대상의 주인공부터 만나 보시죠. 네, 영예의 대상은 ‘정글의 법칙’의 족장! 김병만 씨에게 돌아갔네요. 뜨거운 눈물을 흘린 김병만 씨는 먼저 이경규 씨를 비롯한 선배 예능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요, “앞으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같은 대상 후보였던 이경규 씨는 최우수상을 받았는데요, 내심 대상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면서 아쉬워했네요. 하지만 “내년에는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요, ‘스타킹’과 ‘맨발의 친구들’에서 맹활약한 강호동 씨는 TV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면서 감격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가수 비 씨가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두 차례에 걸쳐서 더블 타이틀 곡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비 씨. 먼저 오전에는 검은색 가죽 재킷에 강렬한 눈빛, 또 남성미가 돋보이는 ‘써리 섹시(30 sexy)’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고요, 이어서 오후에는 복고의상에 스모키 화장이 인상적인 ‘라송’(la song)의 이미지를 공개했죠. 4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 비 씨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이번에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프로듀싱에까지 참여해서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밝혔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14년 새해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이죠. 실종된 대통령을 찾는 미스터리 드라마 ‘쓰리 데이즈’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네요. 대통령 역의 손현주 씨! 그리고 그를 지키는 엘리트 경호원 박유천 씨! 게다가 소이현 박하선 씨까지 출연진의 면면이 정말 화려한데요, 첫 연습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캐릭터에 빠져서 실제 촬영처럼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박유천 씨와 이유도 모른 채 쫓기는 손현주 씨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고요, 이런 손현주 박유천 씨의 연기 변신은 내년 2월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많은 스타커플들이 결혼소식을 전했죠. 먼저, 월드스타 이병헌-이민정 씨 커플. 공식 연인임을 발표한 이후 1년 만인 지난 8월, 드디어 정식부부가 됐습니다. 그리고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이죠, 이보영-지성 씨도 지난 9월에 6년여 만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고요. 원조 요정인 이효리 씨는 가수 이상순 씨와 식 없는 조용한 결혼식을 치러서 화제를 모았죠. 또 SBS '힐링캠프'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한혜진-기성용 선수 부부! 8살 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축구스타와 연예인 부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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