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이돌서 가왕 조용필까지…전세대가 즐긴 음악

<앵커>

아이돌뿐이던 우리 가요계는 올 한해 풍성했고 다양했습니다.

엑소부터 크레용 팝, 그리고 가왕 조용필까지 정경윤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가왕의 귀환, 조용필의 새 음반은 예상보다 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경쾌한 록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면서 아이돌 일색이던 가요계를 변화시켰습니다.

이승철, 신승훈, 이적, 원년 멤버가 다시 뭉친 들국화까지, 중견 가수들의 신보는 단순한 복고 열풍을 넘어 광범위한 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1년 전 나온 곡이 다시 히트하면서 '음원차트 역주행'이라는 기현상을 일으킨 버스커 버스커와 독특한 음악과 의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크레용팝,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이돌그룹 엑소 등 개성 있는 신인들도 팬층을 넓히며 활약했습니다.

음원 차트에서는 랩과 힙합 점유율이 18%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쏠림 현상이 완화됐습니다.

글로벌 스타 싸이, 서태지 등의 신보가 예정된 내년도 가요계는 어떤 감동과 즐거움을 줄지 기대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