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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에 한 명꼴로 사망…'희망 TV' 기아 체험

<앵커>

저희 뉴스 시작 전에 보셨죠. 지구촌 이웃을 돌보는 SBS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TV SBS'가 오늘(15일)  부터 이틀 동안 계속됩니다.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악의 가뭄이 찾아온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선 기아와 질병으로 아이들이 20초에 1명꼴로 숨지고 있습니다.

흙탕물 한 통으로 온 가족이 버텨야 하는 죽음의 땅에서 SBS 희망원정대는 깨끗한 지하수를 찾아 땅속 깊이 우물을 팠습니다.

[김태우/가수, 희망원정대 : 자그마한 희망을 하나 주고 가는 것 같아요. 이 희망을 토대로 많은 이들의 도움과 노력이 합쳐지면 점점 부풀어나서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과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는 오늘 낮 1시부터 25시간 동안 기아 체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천 500여 명이 참여해 생수 1통으로 버티며 아프리카 아이들과 고통을 나눕니다.

[전혜원/'기아체험 24+1' 참가자 : 기아에 대해서나 아프리카 이런 사람들에 대해 모르니까 이거는 몸소 느낄 수 있고 그런 활동인 것 같아서]

우리 학생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책가방 2천여 개도 아프리카에 보내집니다.

올해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모금 운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눔은 멀리 있지 않은, 즐거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희망TV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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