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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호텔 뷔페 다녀온 일가친척, 집단 식중독

<앵커>

유명 호텔 뷔페에 다녀온 일가친척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월세 50만 원 때문에 살인이 벌어졌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저녁 서울의 한 호텔 뷔페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일가친척 8명이 구토와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73살 김 모 씨 등 4명은 탈수증세가 심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모 씨/식중독 환자 : 저녁 먹고 와서 그랬어요. 아들은 계속 토하고… 막 속이 뒤집어지면서 토하고… 아침 8시까지. 잠도 한잠도 못 잤어요.]

이들은 회나 초밥 등 음식 일부가 신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호텔 측은 재료 관리나 음식 조리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관계자 : 음식을 만드는 단계에서 그 위생관리라던가 이런 거를 철저히 한다는 거고. 조리사가 책임을 지고 그 음식에 대한 걸 확인하도록 교육도 돼 있고.]

보건당국은 환자와 호텔 관계자를 상대로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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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강원도 원주에선 60대 세입자가 월세를 독촉한다며 주택 관리인을 살해했습니다.

5달 동안 밀린 월세는 50만 원이었습니다.

[강 모 씨/피의자 : 그 사람이나 나나 술에 취해 가지고…방세 문제로 사과하고…]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G1 김민수,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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