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시즌 12호골에 환상적인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전반 18분 감각적인 헤딩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먼 거리에서 골문 구석에 절묘하게 꽂았습니다.
지난달 13일 마인츠전 이후 27일 만에 시즌 1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전반 35분 아오고의 결승골까지 도왔습니다.
수비수와 몸싸움을 버텨낸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정확하게 땅볼 패스를 찔러줬습니다.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함부르크는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7위 함부르크는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MVP로 선정됐고, 키커지 등 독일 언론은 송흥민에게 "승리의 모범답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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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첼시 램파드가 구단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스톤빌라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리 뽑아 첼시에서만 203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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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류현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류현우는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로0 공동 2위인 김형성과 김도훈을 1타 차로 제쳐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았습니다.
우승 염원을 담아 아들 이름을 '다승'이라고 지었는데, 바로 그 다승이와 함께 국내 무대 2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