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 방미 수행 중에 전격 해임됐습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 인턴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어제(9일) 혼자 귀국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2. 미 수사당국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피해 당사자의 고소가 없어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례가 없는 사건이라 사법 처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엔 달러 환율이 4년 만에 달러당 100엔을 돌파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기업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저 쇼크로 우리 금융시장은 출렁이고 수출기업들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됩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4. 지난 대선 직전에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나꼼수 출연진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주 기자와 언론 노조는 언론을 협박하는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5. 월드스타 싸이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싸이는 특유의 입담으로 자신의 음악관과 성공 뒷얘기를 풀어놔서 단번에 학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강남 스타일의 세계적인 히트는 일종의 문화적 사고였다고 자평했습니다.

6.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가스가 유출돼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숨졌습니다.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이는 한편 현대제철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7. 이사할 때 좀 비싸더라도 포장이사를 많이 찾다 보니 포장이사가 이삿짐 운송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삿짐이 파손되거나 분실됐을 때는 업체들은 나 몰라라 하기 일쑤입니다. 업체가 가입했다는 보험도 피해를 본 소비자에는 무용지물입니다. 뉴스인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