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넥센-SK, 팽팽한 맞대결

<앵커>

프로야구에서 최근 상승세인 넥센과 SK가 활발한 타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네, 초반 분위기는 선두 넥센이 주도했습니다.

1회 박병호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와 2회 박동원의 좌전 안타에 이은 SK의 송구 실책으로 2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SK는 3회 연속 3안타로 1점을 뽑으며 추격을 시작했는데, 넥센 2루수 서건창의 호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4회 조인성과 김강민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 기어이 전세를 역전시켰습니다.

6회 현재 SK가 넥센에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NC 용병 투수 에릭의 눈부신 호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6회까지 볼넷 3개만 내주며 두산의 강타선을 무안타로 틀어막으며 노히트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 역시 6회 투아웃까지 삼진 9개에 볼넷 1개로 노히트를 기록했는데, 7회 NC 지석훈의 적시타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내줬습니다.

삼성은 KIA에 3대 0으로 리드하고 있고, LG와 롯데는 2대 2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