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길에 오르는 공룡 뼈를 만나러 미국 뉴욕으로 가보실까요?
이 거대한 뼈 조각은 '공룡의 제왕' 티라노사우르스의 사촌격인 티라노사우르스 바타르 뼈입니다.
이 공룡 뼈는 7천만 년 전의 것으로 고비 사막에서 출토됐었는데요.
지난해 뉴욕 경매시장에 나와 105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몽골 정부가 미국에 돌려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반환하게 된 겁니다.
그동안 공룡 박물관이 없어 처음으로 세우면서 티라노사우르스 바타르 뼈가 최근 새 박물관의 첫 번째 유물입니다.
1946년 몽골에서 밀반출 됐으니까, 50년 넘게 고향 밖을 떠돌다가 다시 돌아가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