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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모자라" 中, 조류인플루엔자에 셔틀콕 생산 차질

순간 속도가 무려 시속 300km에 달하는 배드민턴 셔틀콕.

그런데 요즘 셔틀콕 생산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인지 중국 닝보시로 가보겠습니다.

깃털 하나하나를 셔틀콕에 심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그런데 최근 중국에선 셔틀콕 생산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상자도 텅 비어 있고 현재 이 공장의 기계 절반이 꺼진 상태입니다.

셔틀콕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깃털이죠.

셔틀콕은 반구형 코르크에 16개의 거위나 오리 깃털을 꽂아 만들어집니다.

90일 이상 자란 거위나 오리의 양쪽 겨드랑이에서 나온 털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퍼진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조류들이 줄어들면서 셔틀콕의 깃털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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