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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사상 첫 15,000선 돌파…주요국 증시 상승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가 또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다우지수 1만 5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별다른 호재가 없었던 하루였지만 뉴욕증시는 또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만 5천 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올 들어서만 다우지수는 14%, S&P와 나스닥은 13%나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나 기업실적의 발표가 없었지만 유럽과 일본 증시의 강세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호주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어제(7일) 일본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유럽증시는 금융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오르는 등 주요국 증시가 모두 큰 폭 상승했습니다.

한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출시한 새 PC 운영체제 윈도우 8의 실패를 인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앞으로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할 경우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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